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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모두 모두 잘 지내시죠? 재훈이 엄맙니다
이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들 잘 이겨내고 계시나요?
에어콘 빵빵하다고요?
재훈이랑 한휘, 우리 악동들은요, 가마속의 도자기처럼, 이 뜨거운 햇살아래 단단히 익어가고 있답니다. 담에 언젠가 보게된다면, 애들 얼굴이 너무 많이 타서 못알아보실 수도 있답니다.
정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이 사회에서 늘 한 줄기 따뜻한 빛이 되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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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wons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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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이, 한휘... 까맣게 탄 얼굴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계신다는게 막 느껴지네요.
아버님께도 안부 전해 주시구요.
가끔 불쑥 놀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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