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현재 8세 남아이고 말을 더듬은지 3년하고 6개월이 되었습니다.
5세때부터 놀이치료를 위주로 치료를 받아왔고, 작년에 남양주에서 동탄으로 이사오면서 3월부터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병행을 하다가 언어치료사 선생님이 바뀌고 아이가 치료받기를 싫어해서 선생님 권유로 그만두었습니다. 아이가 차츰 놀이치료도 싫어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설득하여 놀이치료는 끌고갔고 작년 12월에 틱까지와서 놀이치료 역시 그만둔 상태입니다.
그동안 언어치료실에서 말더듬치료를 하면서 말더듬에 대한 각기 다른 진단, 책을 주로 읽히는 선생님, 복식호흡 연습하시는 선생님, 후두가 긴장되어 그렇다고 하시는 선생님등 여러 선생님을 만나 치료를 해왔고 결과적으로는 아이가 호전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되어 이제는 탈출행동(발을 구르고 손을 두드림)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말더듬치료에 회의감을 갖던도중 발생된 틱, 그리고 틱과 함께 갑자기 심해져버린 말더듬으로 제가 너무 힘들고 용한 의원을 찾는 심정으로 말더듬을 고쳐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은 원장선생님만 말더듬을 치료한다고 해서 제가 이렇게 문을 두드려 봅니다. 말더듬을 치료해보신 경력이 많으신지 외람되지만, 현재 제 입장에서는 너무 궁금하고 정말 좋아지게 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구리시에서 다니던 언어치료실 원장선생님은 상담시에 말더듬이 완치될꺼라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T.T.
아이가 놀이치료와 언어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큰 상태인데, 원장선생님께 치료를 받게 되면, 그 거부감도 치료가 가능할지, 그리고 거부감이 있는 아이를 어떻게 치료실로 데리고 갈수 있을지 혹시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요? T.T. 토요일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하고요, 치료접근방법도 간략하게나마 알려주시면 제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질문이 너무 길고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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