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형님.
수원언어치료실 원장 정용하입니다.
이곳에 질문을 남기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되구요.
우선 간단하게 소견을 말씀드린 다음
전문적인 상담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호소하신 주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는데요.
* 말할 때 치아가 닿는 소리
* 모든 발음이 가로박히는 듯한 느낌
* 콧소리가 많이 나는 등의 갑갑한 느낌
* 이러한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
제공해 주신 정보가 신형님만의 매우 주관적인 표현방식이라서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드리기가 힘듭니다.
정말 어떤 잘못된 조음 메커니즘에 의해 직접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구요.
매우 경미한 문제인데, 심인적(psychogenic)인 문제가 더 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음과 모음이 정확하지 않은 조음(articulation)의 문제일 수도 있고
콧소리 등으로 인한 음질(voice quality)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직업이 성악가시라면 성악전문 언어치료사에게 의뢰를 드리고 싶습니다만
가창시의 문제가 아니라 평상시 말을 할 때의 문제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저희 기관을 비롯하여 가까운 기관의 전문 언어치료사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어치료사'는 발음과 음성, 음질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적, 언어치료적 조치의 필요성을 알려드릴 수 있구요.
평균 수준이라면 본인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시면 되는지
자세한 원리와 이유를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다시 이곳을 이용해 주시거나
031-215-5575로 전화 문의해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거주하시는 지역이 수원 또는 용인이 아닌 타지역일 경우
가까운 전문 언어치료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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